2011년 1월 17일 월요일

[ 고혈압의 예방과 한방치료]

[ 고혈압의 예방과 한방치료]



고혈압은 병명이라기보다 하나의 증세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혈 압은 건강한 사람도 정신적인 흥분이나 운동으로 증가할 수 있고, 조금씩 차이가 있는것이므로 정확한 고혈압의 기준을 제시할수는 없으나, 대체로 최고 혈압이 성인인 경우 150~160㎜Hg이상, 최저 혈압이 90~95㎜Hg이상을 일컫는다.






[ 고혈압에 좋은 감, 잎차]


고혈압 얘기가 나오면 따라 오는 것이 식품이다.
먹는 것이 고혈압의 중요한 원인이며, 먹는 것을 잘 조절하면 고혈압을 예방,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한데 식사요법은 적절한 체중유지와 짠 음식을 제한하는 것이 기본이다.
또한 혈압을 떨어뜨리며 혈액순환을 돕거나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주는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양파는 이런 효과를 골고루 발휘하는 좋은 식품이다. 양파껍질에 있는 플라노이드 성분이 혈관을 강화하며
시스틴 유도체란 양파의 성분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혈압을 낮추는 작용을 한다.
그런가하면 고혈압환자가 하루 바나나를 1개이상 먹으면 중풍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이는 바나나 속에 함유된 칼륨이 혈액속의 여분의 염분인 나트륨을 소변과 함께 배출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이런 역할의 칼륨은 바나나 외에도 사과,호박,감자 등에 많이 있다.

육류 섭취가 제한된 고혈압 환자에게 콩은 좋은 단백질이다. 콩의 주요성분인 불포화 지방산은 혈액응고를 방지하며, 사포닌은 혈관을 깨끗하게 해 소변으로 배출시킨다.

그 외 감잎과 솔잎의 떫은 맛을 내는 타닌도 혈압을 낮추고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효과를 발휘한다.

이들은 떫은 맛을 없애고 자주 섭취하려면 차로 달여 먹거나 요구르트와 섞어 쥬스로 만들어 먹으면 좋다.
이와 같이 혈압과 음식은 아주 밀접한 관계에 있으며, 그 혈압에 따른 음식에 대해 알아 보기로 하자.

혈압에 따른 음식과 운동

고혈압을 일으키는 요인들은 많다. 소금과 지방이 많이 든 식사, 당뇨, 흡연, 스트레스, 다혈질의 성격이 모두
혈압을 높이는 요인이다.

이와 함께 겨울철 찬 기온이 갑작스럽게 혈압을 상승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평상시 고혈압을 치료하는 데에는 음식, 운동, 약물 요법이 있다. 체중이 정상보다 많이 나갈 경우 열량 섭취를 줄이고 감량해야 좋다.

커피 알코올은 그 자체가 혈압을 상승시킬 뿐만 아니라 영양가 없이 높은 칼로리를 함유하고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소금 섭취가 많을수록 고혈압 발생률은 높다. 짠 음식은 피해야 할 뿐만 아니라 가공식품을 살 때는 소금함량이 얼마나 되는지 읽어보는 습관을 갖는 게 좋다.
특히 흡연은 고혈압과 함께 심혈관질환의 주된 위험인자이므로 끊어야 한다.

고혈압 환자라고 해서 활동적인 생활을 금할 필요는 없다. 개인에 맞는 운동은 체중을 줄여 협압을 낮춰준다.
다만 순간적으로 힘을 쓰는 운동은 피하는게 좋다.
경보, 수영,요가,스트레칭 등의 운동이 권장된다.
생활습관을 바꾸어도 혈압이 정상적으로 유지되지 않으면 의사의 지시에 따라 약을 복용해야 한다.

싱겁게 먹어라!

반면 고혈압환자들이 삼가야 할 식품으로는 소금이 함유된 젓갈류 장아찌 새우 조개 게 된장 고추장 등이다.
음식을 싱겁게 먹는 것만으로도 혈압을 10~20㎜Hg정도는 쉽게 내릴 수 있다고 한다. 부득이한 경우로 짠 음식을 많이 섭취했을 때는 물을 많이 마셔 소변으로 배출시키는 것이 요령이다.

특히 아래 혈압이 110~119㎜Hg, 위혈압이 180~209㎜Hg이상인 중증의 고혈압 환자들은 햄 베이컨 소시지 어묵 등 가공식품의 섭취도 삼가는 것이 좋다.
그 밖에 술은 하루 1~2잔 정도는 혈액순환에 좋다는 얘기도 있지만, 고혈압 환자들에게 과음은 혈압을 갑자기 상승시키는 요인이 되므로 삼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소금을 줄이면 좋다!

고혈압을 포함, 성인병을 예방하려면 소금을 하루에 3g , 많아도 10g 이상을 먹어서는 안 되며, 고혈압이 있는
사람은 2g을 넘어서도 안 된다. 그런데 한국인은 간장, 된장, 고추장, 김치,장아찌 등 발효․ 저장 식품이 발달 돼
하루 평균 15~20g을 먹는다.

직장인들이 점심식사로 즐겨먹는 설렁탕(소금치지 않은 상태) 한 그릇의 소금량은 0.08g,갈비탕 1.9g, 자장면 2.5g, 라면 3.1g, 짬뽕 3.7g 등이다.
반찬을 포함하면 소금 섭취량은 더 많아 지겠다.
소금을 적게 먹으려면 첨가․ 가공식품이나 외식을 줄여야하며, 또 소금 함량이 많은 젓갈류, 장아찌, 자반고등어 등 소금에 절인 생선, 햄,소시지, 베이컨 등도 적게 먹으면 좋겠다.

포테이토 칩,팝콘,크레커 등 스낵류, 라면 등 인스턴트 식품, 치즈, 마가린, 캐첩 등 가공식품도 주의대상이다.
소금을 많이 먹으면 혈압이 높아지는 이유는 혈중 염분 농도가 높아지면서 체내의 수분이 혈관 속으로 들어오는 현상(삼투압) 때문이다. 음식을 싱겁게 먹는 것만으로도 혈압을 10~20㎜Hg정도 쉽게 내릴 수 있다.

야채를 많이 먹어라!

고혈압 환자의 가장 큰 적중의 하나가 변비, 과일․야채는 변비 해소에 좋으며, 이들에 많이 함유 된 비타민 C등은 혈관을 강화한다.

칼륨․칼슘을 충분히 섭취하라!

칼륨이 부족하면 혈압이 올라 갈 수 있다. 고혈압 환자는 하루에 3,600mg 이상 섭취가 권장된다.
칼륨이 많은 식품은 돼지고기, 정어리, 고등어,고구마, 감자, 바나나, 오렌지, 멜론,귤,시금치, 호박, 토마토,
우유, 밤, 땅콩 등이다. 칼슘을 많이 먹는다고 해서 고혈압이 꼭 개선되는 것은 아니다 역학조사 결과를 보면
칼슘이 부족하면 고혈압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있다.

칼슘이 많이 든 식품은 멸치, 다시마, 고추잎, 유제품 등이다.

바나나,오렌지,멜론, 호박, 토마토, 신선한 채소에는 칼륨이 많이 들었다. 또한 칼륨은 염분을 소변으로 배출시키는 유익한 작용을 한다. 또한 역학조사결과를 보면 칼슘이 부족하면 고혈압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
칼슘이 많이 든 음식은 멸치, 다시마, 고추잎, 유제품 등이다.

이 외에 콜레스테롤이 높아 혈압을 직․간접적으로 높이는 식품으로는 동물성지방(버터), 기름이 많은 육류(소갈비, 돼지갈비, 삼겹살), 핫도그, 피자, 곰탕, 설렁탕, 꼬리곰탕, 동물성 지방으로 만들거나 튀긴 식품, 라면, 스낵류, 기름기 많은 중국음식, 아이스 크림, 치즈,쿠키,
파이,도넛,계란, 메추리 알, 생선알, 생선내장, 알탕, 마요네즈, 육류의 간, 신장, 오징어, 조개, 굴, 전복, 새우, 게, 뱀장어 등은 혈압환자는 삼감이 좋다.

반대로 콜레스테롤이 적거나 오히려 콜레스테롤을 없애 주어 혈압을 낮추어 주는 음식은 권장할만 하다.
예 를 들면 지방을 잘라낸 육류, 껍질 벗긴 닭고기, 생선류, 두부, 콩,잡곡, 과일(사과,배,감,복숭아,대추), 해조류(김,미역,다시마,파래,톳), 채소류(시금치, 취나물, 근대,아욱, 시레기,상추, 깻잎), 불포화 지방산을 함유한 식용유(참기름, 들기름,콩기름, 옥수수기름,올리브유, 면실유)등이 있다.

고혈압의 한방치료

환자의 증상과 상태에 따라 열증과 한증으로 나누어 치료하기도 한다. 열증 환자는 얼굴이 붉고 화를 잘 내며
감정의 기복이 심하고 눈이 충혈되며 입이 마르기 쉽다. 화를 잘 내거나 손발이 화끈거리며, 소변 색깔이 진하고
탁하다. 비교적 초기 고혈압과 스트레스성 고혈압이 여기에 해당된다.

한방에서는 이럴 때 찬 성질의 약물로 구성된 황련해독탕, 방풍통성산 등으로 치료한다.
황련해독탕은 황련을 주성분으로 하여 체내에 너무 많이 생성된 혈액의 열을 식히고, 2차적으로 혈액 내의 독소와 노폐물을 땀이나 소변등으로 배설시켜 혈압을 안정시키는 작용을 한다.

반면 한증일 때는 추위를 잘 타고 안색이 창백하며 소변이 맑고 분량이 많다.
대변은 비교적 묽은 편이고 지맥(보통사람보다 느리게 뛰는 맥)이 나타나면 피곤함이나 기운없음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다.
이 때에는 열성 약물인 육체나 기를 더하고 순환을 도와주는 황기를
배합한 팔미지황환을 처방한다.
이 약은 말초혈관의 저항은 높고 심장기능이 약해 하반신이 찬 노년기 고혈압 환자에게 특히 도움이 된다.

침치료와 식이요법을 병행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침치료는 체질적인 기의 편재(한 곳에 치우쳐 있는 것)를 조정해 혈압을 내려준다.
이 때에는 체질적인 소인을 살피고 장부의 허실을 따져 적절한 운동요법과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중풍으로 진행되었을 때의 처방으로는 우황청심원(기사회생,불성인사), 지황음자(중풍 후유증으로 인한
반신불수,언어장애, 뇌경색), 성향정기산(중풍초기에 갑자기 중풍으로 정신을 잃고 깨어나지 못할 때), 가미도담탕(담이 성하여 오는 모든 중풍), 오약순기산(혈액순환장애로 오는 중풍) 등 증상과 체질에 따라 가감하여 치료한다.

고혈압이나 당뇨병, 심장병 환자 이외에도 아래의 증상이 나타나면 검사를 통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을 필요가
있다.

․ 손발이 저리거나 힘이 없어진다. 특히 엄지와 검지가 심하다.
․ 말이 어눌해진다.
․ 뒷목이 뻣뻣해진다.
․ 머리가 늘 맑지 못하고 두통이 자주 발생한다.(특히 기상시)
․ 얼굴이 자주 붉어지며 열이 위로 치받듯하다.
․ 어지러우며 메스꺼운 증상이 있다.
․ 물건이 둘로 보이거나 눈이 침침해진다.
․ 귀에서 소리가 난다.
․ 안면이 마비되는 듯하다.

고혈압을 예방하기 위한 생활습관 지침

․ 고혈압 가족이면 더욱 위험인자를 줄이도록 노력한다.
․ 비만은 건강의 적, 표준체중을 유지하도록 한다.
․ 금주,금연은 최선책, 절주는 차선책이다.
․ 온가족이 음식을 싱겁게 먹도록 노력한다.
․ 콜레스테롤, 동물성 지방은 적게 먹도록 한다.
․ 채소,과일,해조류를 즐겨 먹도록 한다.
․ 스트레스는 바로 풀어 버리도록 한다.
․ 희망을 갖고 긍정적으로 살아간다.
․ 3개월에 한번씩 혈압을 체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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